목차
- 치실로 피가 나면 더 하면 된다?
- 치약은 많이 짜야 깨끗이 닦일까?
- 어린이는 성인용 치약 써도 괜찮을까?
- 양치는 세게 할수록 좋은가요?
- 구강청결제로 양치를 대신해도 될까?
- 양치 후 입은 몇 번 헹구는 게 좋을까?
치실로 피가 나면 더 하면 된다?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는 것을 잇몸이 약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출혈은 잇몸 염증의 신호이며, 이때야말로 치실 사용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철저하게 칫솔질과 치실을 병행해야 할 시점입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치석을 제거해야만 출혈이 멈추고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치약은 많이 짜야 깨끗이 닦일까?
TV 광고나 SNS 이미지에서처럼 칫솔 전체에 치약을 듬뿍 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해로운 습관입니다.
과도한 치약 사용은 잇몸을 자극하거나 치아를 연마하여 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치약 사용량은?
👉 칫솔모의 2/3 정도, 아주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어린이는 성인용 치약 써도 괜찮을까?
정답은 O, 가능합니다!
어린이도 성인과 동일한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치약 사용량은 성인보다 훨씬 적어야 하는데요.
👉 성인의 1/4 이하로만 짜는 것이 적당합니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연령보다 사용량 조절이 핵심입니다.
양치는 세게 할수록 좋은가요?
“세게 닦아야 치석이 빠진다”는 오해는 버리세요.
양치를 강하게 하면 치아가 더 닦이는 것이 아니라, 잇몸이 상하고 치아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양치법은?
- 부드러운 칫솔 사용
- 잇몸과 치아 사이를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무조건 세게보다는 정확하고 부드럽게가 핵심입니다.
구강청결제로 양치를 대신해도 될까?
구강청결제는 양치의 보조 수단일 뿐입니다.
입 냄새나 세균을 줄여주는 데 도움은 되지만, 이를 제대로 닦는 기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구강청결제를 썼다고 해서 칫솔질을 생략하면 절대 안 됩니다.
양치 후 입은 몇 번 헹구는 게 좋을까?
양치 후 너무 많이 헹구면, 치약 속 불소 성분이 금세 씻겨나가 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가볍게 1~2회 정도 헹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두세요!
건강한 구강, 올바른 습관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본 당신, 오늘부터라도 칫솔질 습관을 점검해보세요.
"많이보다, 제대로"가 정답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