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지정 현황 및 의료급여 개요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8곳의 특별재난지역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등 5개 지자체는 이미 의료급여 지원계획 수립과 피해조사를 완료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을 받고 있다.
나머지 영양군, 울주군, 청송군은 현재 지원계획을 수립 중이다.

산불 특별재난지역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 대상 및 감면 내용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산불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다. 해당 지자체에서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급여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3개월간(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 제공되며, 지원 대상자는 1종 의료급여 수급자 수준의 본인부담 감면 혜택을 받는다.

※ 의료급여 수급 결정 이전에 발생한 진료비 차액은 지자체에서 추후 정산 후 환급 조치한다.

각 지자체의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별도로 신청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안내에 따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수급 자격이 부여되면 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부담이 대폭 경감되며, 이미 이용한 병·의원 진료비 차액도 환급 대상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산불 피해 이재민분들께서는 반드시 지자체 안내에 따라 의료급여를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및 해당 지자체 복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